LH, 부천옥길 마지막 공공분양 1318가구 입주자 모집

2015-06-25 11:51

부천옥길지구 S1블록 공공분양주택 1318가구 조감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일 부천 옥길지구 S1블록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옥길 S1블록은 지하 1층, 지상 최고 28층, 15개동, 1318가구로 전 가구가 남향 위주(남서·남동향)로 배치된다. 전용면적 △59㎡ 253가구 △74㎡ 430가구 △81㎡ 12가구 △84㎡ 623가구 규모다.

가구당 평균금액은 △59㎡ 2억747만원 △74㎡ 2억6920만원 △81㎡ 2억9980만원 △84㎡ 3억772만원이이다. 3.3㎡로 환산하면 59㎡는 870만원, 74·81·84㎡는 91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부천옥길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서해안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매우 높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S1블록은 지구 최중심에 위치해 초등학교와 이마트(2016년 입점 예정)에 바로 인접하고, 남부수자원 생태공원과 푸른수목원, 할미산, 역곡천이 있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LH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모델하우스 입구에 최첨단 살균소독기인 '스마트 전신 소독게이트' 및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입장객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일정은 26일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다음 달 3~8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22일, 계약은 8월 24~26일 순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범안로 222(계수동 57번지)에 마련됐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단지 배치 및 세대 모형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