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수리산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2015-06-25 11:1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민이 자주 이용하고 관광객이 많은 대부도와 수암봉에 국가지점번호판 27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10m×10m)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후 지점마다 한글기호 2자리, 숫자 8자리를 조합한 10자리 수 좌표방식으로 위치를 표시한 것으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들판, 해안 등 비거주지역이나 등산로에 설치해 조난이나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인명구조 등에 활용하도록 표시한 국가표시체계다.
이번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 역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대부도 일대 13개소와 수리산 일대 14개소에 설치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