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3차 우회도로 건설공사 ‘척척

2015-06-25 11:46
청주역∼문암생태공원까지 5.94Km 연말 개통, 2022년 전 구간 준공

청주시 3차 우회도로 조감도  [사진제공=청주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가 추진 중인 3차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 3차 우회도로는 도심교통량 분산을 위해 청주시 외곽 42.35㎞를 남일면 효촌리∼흥덕구 휴암동∼청원구 오동동∼내수읍 구성리를 거쳐 다시 남일면 효촌리까지 링 로드형으로 연결하는 도로이다.

시는 2001년 3월 착공한 효촌∼휴암 구간은 지난해 1월 11.4㎞ 전 구간을 개통하고 현재 남이면 석판리 교차로 공사 중으로 올 연말 마무리되면 개신동, 성화동, 가경동 등 주변 지역의 교통량 분산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휴암∼오동 구간 13.33㎞는 현재 공정률 87%로 휴암에서 청주역까지 3.91㎞를 지난해 12월 개통하고 올 연말 청주역∼문암생태공원까지 5.94㎞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구간(휴암∼오동)은 내년 9월에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오동∼구성 4.02㎞ 구간은 지난 2011년 5월 개통하고 구성∼효촌 간 13.60㎞ 중 구성∼묵방 간 1.35㎞는 지난 4월 개통해 이용 중이며 용정∼효촌 간 6.10㎞는 올 3월 착공하고, 묵방∼용정 간 6.15km는 올해 안에 착공해 2022년까지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차 우회도로 건설 사업은 통합 청주시 도‧농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청주시 발전의 초석이 될 중요한 사업으로 조기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