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줄어든다.

2015-06-24 15:02
3억 원 들여 용담동 미소나라 어린이집 등 6곳 시설개선 완료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그제그 인도   [사진제공=청주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6곳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대상은 용암동 미소나라 어린이집, 사직동 사직유치원, 산남동 온누리 어린이집, 가경동 좋은친구 유치원, 강서동 마주 어린이집, 석곡동 영재사관 어린이집 등 6곳이다.

시는 3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지난주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과속방지턱과 미끄럼 방지포장, 고원식교차로 등 차량감속 유도시설을 설치하고 방호울타리, 교통안전표지 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스쿨존 내 도로 위에 어린이집 이동 차량을 위한 배려 존을 설치하고, 지그재그 노면 표시를 설치해 차량 운전자의 시각적 효과를 통한 경각심을 높여줄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녀를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설개선 및 정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