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다문화가정 새 보금자리사업 업무 협약
2015-06-23 15:23
23일(화) 시청에서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우꿈동산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23일 오전 시청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정이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새 보금자리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문정숙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응모 대우꿈동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새 보금자리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에 새로운 주거를 마련해주고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차 면접을 통해 입주자를 추천하게 되면 대우꿈동산에서 2차 면접을 통해 입주를 확정하게 되고, 시에서는 민간자원 서비스연계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대우꿈동산에 입주한 후에는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과 지역 아동센터 이용 등으로 다문화·한부모 가정이 건강한 가정을 이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점점 늘어나는 결혼이주자들이 가정폭력과 경제적 갈등으로 이혼하는 사례가 많아져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한부모 가족에게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을 가짐으로 건강한 가정을 꾸려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