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 중국천진법인설립 2주년 기념식 진행

2015-06-25 09:11

[사진제공=보령메디앙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보령메디앙스의 중국천진유한상무공사(현지법인)가 설립 2주년을 맞았다.

보령메디앙스는 임직원 및 중국천진법인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설립 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천진법인은 설립 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향후 성장기반을 확고히 마련했다.

지난 5월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바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령메디앙스 B&B의 세탁비누와 유아세제가 최고인기 한국상품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B&B 세탁비누는 중국 내누적판매량(약 1480만개)을 쌓으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칼리파(828m) 1794개동을 합친 높이와 맞먹는다는 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에 진출한 B&B는 중국대표 온라인몰인 티몰에서 지속적으로 월매출 1위를 기록하고있다. 천진법인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300%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하며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이루어 냈다.

2015년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확대와 함께 연내 유아용품브랜드인 유피스와 유아동스킨케어브랜드 닥터아토를 중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며 중국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보령메디앙스 박세권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현지법인 설립 후 2년간 보령메디앙스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올곧은 육아' 캠페인,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가능성을 넘어 중국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보령메디앙스로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