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긴급대책 마련

2015-06-25 08:00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24일 상황실에서 최근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신낭현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단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소단장으로 부터 지역경제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는 주1회 시청 구내식당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토록 하며, 직원들의 영화와 공연 관람 등 문화생활을 적극 권장한다.

또, 농업기술센터와 연계, 도서관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공직자 농산물 직거래 소비를 유도하고자 주1회 “오늘만 이 가격” 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역상권을 살리고자 파주장터 홍보카페를 개설, 상가정보와 지역 상권스토리를 작성하여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기도 특별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가 판로 부진에 따라 시는 LG디스플레이 등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확대하고, 임진각 계절농산물 판매 이벤트를 추진하고, 친환경토마토를 현대백화점에 신규 입점하는 등 농산물 판로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지난 6일부터 중단된 민북 관광을 재개할 수 있도록 1사단에 적극 요청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과 헤이리, 임진각 등 주요 관광지에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 사업을 착공하는 등 예산을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가 선순환 되도록 할 방침이다.

신낭현 부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다중 운집 판매시설 매출하락, 기업과 농가 판로 부진, 관광수요 축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