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원·김해-거가대교-고현간 시외버스 직통 운행 노선 개설 추진

2015-06-24 18:51
-창원·김해-거제간 교통민원 해소를 위해 사업계획변경 개선명령 조치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그동안 거가대교 개통이후 창원 및 김해에서 거가대교를 경유하여 거제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개설에 대한 민원이 많이 제기되어 노선개설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관련 사업자간 이해관계 등으로 협의가 되지않아 개설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이번 개선명령을 통하여 창원 및 김해지역과 거제지역간의 교통불편 민원해소를 통한 지역간 원활한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고자 7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개선명령하여 3개월내 운행개시하고 향후 운행결과를 분석하여 개선명령 연장이나 본인가 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이번 사업계획 개선명령을 통해 그동안 창원 및 김해에서 고성, 통영을 거쳐 고현, 장승포방면으로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을 창원·김해-거가대교-고현간으로 경로변경하므로써 창원·김해 및 거제지역 주민들은 보다 단축된 노선으로 운행하게 되어 시간단축과 요금인하 등의 혜택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원·김해-거제간 이동편의 증진으로 지역간 교류가 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체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