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13명 추가 퇴원…완치율 40% 육박
2015-06-24 09:06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13명이 완치돼 총 퇴원자가 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원자 비율도 37.4%로 올랐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4명이 발생해 179명으로 늘었고, 새롭게 발생한 사망자는 없었다.
퇴원자는 46번(55), 53번(51), 65(55), 79(24·여), 93(64·여) 101(32·여),102(48·여), 111(43·여),121(76), 125(56), 131(59), 151(38·여), 159(49)등 13명이다.
특히 93번 환자는 중국 국적으로 정부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환자의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렸다. 이 환자의 치료비용은 한국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에 따라 현재 퇴원자 67명의 성별은 남성이 36명(53.7%), 여성이 31명(46.3%)로 남성이 다소 높았다.
한편, 격리 중인 사람은 3103명으로 전날보다 298명 늘었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2,207명으로 116명(5.5%)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182명(25.5%) 증가한 89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