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국민안심병원 제외'

2015-06-24 08:28

메르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강동성심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와 외래 입원이 중단되면서 국민안심병원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23일 메르스 일일정례브리핑을 통해 “173번 환자는 활동보조인으로 강동 경희대병원 응급실에 체류해 76번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 신경외과 등을 거쳐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2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지만 병원 내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제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