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기획재정부, 공무원통합관사 세종다산마을 준공식 진행
2015-06-23 14:39
세종다산마을은 기금개발사업으로 완공되는 1호 사업이자, '다산마을' 브랜드의 첫 사업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다산마을은 비연고 지역으로 이동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선보이는 통합관사의 브랜드다.
기금개발사업은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재원으로 캠코가 개발을 맡아 정부 필요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처별 개별 관사를 통합 개발해 재정 집행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캠코와 기획재정부는 사업비 363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약 1만6000㎡, 지상 15층·지하 1층 규모의 통합관사를 건설한다. 세종다산마을은 초기 자립기반이 약한 신입 및 신혼부부 공무원들의 주거안정과 세종시 조기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지금까지 캠코는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맡아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12건의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세종시에 세종국책연구단지와 세종다산마을을 준공해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함께 국유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재정 절감과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