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원섭 산림청장 초청 특강
2015-06-23 09:0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22일 오후 신원섭 산림청장을 초청해 특강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전북도청,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 신 청장은 ‘복지자원으로서의 숲’을 주제로 숲이 가지는 생명존중의 근원적 가치를 기본으로 산림청이 추구하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을 위해 과거의 녹림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산림의 경제성과 국민의 복지를 함께 추구할 수 있는 녹색경제실현, 생애주기별 행복한 녹색복지 구현 등 ‘일터, 쉼터, 삶터’로서 숲을 재창조하기 위한 산림청의 노력을 역설했다.
신 청장은 산림청의 해외인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면서 청년들의 그린리더십 함양을 강조해 참석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 청장은 특강 전 이남호 총장과 함께 전북대 건지산 학술림을 둘러보며 “이처험 훌륭한 숲을 보유한 전북대는 행복한 대학”이라며 캠퍼스 둘레길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전북대의 모습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