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도경수“왜 사람 해치면 안 될까 궁금”
2015-06-23 01:13
이중민(전광렬 분)은 감옥에 가 연쇄살인범 이준영을 면담했다.
이준영은 이중민에게 “엄마 기분을 살피는 것이 일과였죠”라며 “오늘 밤은 마음 편히 잘 수 있겠구나. 아 오늘은 글렀구나. 그 다음 맞는 날에는 숫자를 셌어요. 한 대 두대 세대 여섯 대”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중민은 녹음기를 틀었다. 녹음기에서 이준영은 지난 주엔 “할아버지가 술을 먹는 날엔”, 지지난 주엔 “삼촌과 한방을 썼는데 악몽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중민은 “너는 삼촌도 할아버지도 엄마도 없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영은 “뭘 기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 별 스토리 없어요”라며 “그저 사람은 사람은 왜 해칠까? 근데 또 왜 해치면 안되는 걸까? 그것이 궁금한 어린이였죠. 어주 평범한”이라고 말했다.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