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김진태 검찰총장 후배 김현웅 법무부장관 내정자 현역 호남출신 “이유는?”

2015-06-22 17:42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김진태 후배 김현웅 법무부장관 내정자, 현역 호남출신 인선 이유는? …김진태 후배 김현웅 법무부장관 내정자, 현역 호남출신 인선 이유는?

Q. 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 서울고검장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했죠?

- 김현웅 후보자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검찰 요직의 몇 안 되는 호남인사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김현웅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한다면 다섯 번째 호남 출신 장관이 되는 셈인데요.

또 호남 출신 법무장관은 이귀남 장관이후 6년 만에 탄생하게 됩니다.

특히 황교안 총리가 법무부 장관 시절 1년 2개월 간 법무차관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사법연수원 16기인 김현웅 후보자가 김진태 총장보다 기수가 낮다고요?

- 청와대는 기수역전 현상에 대해 “현역 중 후보자를 발탁하려다 보니 불가피하게 생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전관예우’ 논란을 피하기 위해 퇴임 검찰 출신을 제외시켰기 때문인데요.

청와대는 김 총장에게 임기를 끝까지 마쳐달라 의사를 전달한 상태라고 합니다.

Q. 김현웅 후보자 인선에 대해 여야 반응은 어떤가요?

우선 김현웅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과한다면 법과 원칙을 지켜내고 사회통합에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새누리당 측은 “법무행정 전문가로서 중심을 잘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청문회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