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룬코리아, 중국 넷이즈와 모바일 게임 ‘난투서유’ 퍼블리싱 계약 체결
2015-06-22 16:20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쿤룬코리아(대표 주아휘)가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NetEase)와 모바일 게임 ‘난투서유’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쿤룬코리아는 이번 계약으로 ‘난투서유’ 국내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난투:전장의 지배자’라는 이름으로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난투서유’는 RPG와 AOS 장르가 혼합된 신개념 모바일 게임으로, 모바일 AOS에 최적화돼 정교한 조작을 통한 실시간 PVP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PC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화려한 3D 그래픽은 물론, 4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할 수 있으며,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파티 플레이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난투서유’의 개발사 넷이즈(NetEase)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IT 기업으로, 포털, 게임, e-커머스서비스 등을 통해 중국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8년 블리자드와 협력을 시작으로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 ‘와우’ 등 흥행작을 중국에 서비스하며 대표 게임사로 자리 잡았다.
쿤룬코리아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라이언 옌 부사장은 “중국에서 큰 흥행을 거둔 ‘난투서유’를 한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RPG와 AOS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장르의 게임인 ‘난투서유’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