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형' 구성 눈길...청주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분양

2015-06-22 13:50
- 복층형 구조와 테라스 구조 선보여...투자자 및 실수요자들 큰 인기

[사진 = 견본주택 48E형 거실 모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이 은행 수신금리 2~3배에 달하는 데다가 다른 부동산상품에 비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실제,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광교 신도시에서 2월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은 422대 1까지 달했다. 또, 일산 신도시에서 지난 8일부터 분양을 시작했던 '킨텍스 꿈에그린'도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일 만에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롯데건설이 대농지구에 짓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지난 19일(금)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롯데건설은 견본주택 내에 세스코 첨단 시스템 항균기를 설치하고 24시간 무인 항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주중 3일간 무려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 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총 527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8~53㎡, 총 9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8㎡ 65실, △33㎡ 182실, △37㎡ 26실, △40㎡ 15실, △44㎡ 26실, △44㎡ 39실, △48㎡ 128실, △50㎡ 35실, △53㎡ 11실로 구성된다.

원룸형과 투룸형이 모두 공급되는 만큼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총 9개의 일반 타입과 각 타입별 복층 구성 및 테라스(일부실 적용)까지 설계되어 아파트 못지 않게 여유로운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 또, 이 오피스텔에는 일반아파트 천정고(2.3m)보다 더 높은 2.4m의 천정고로 더욱 넓고 쾌적해 보이도록 했다. 

또한, 견본주택에는 33B형 복층 타입과 44D형 단층 타입, 48E형 복층 타입이 마련되었다. 전 평형 복층 타입은 계단 하부에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복층 부에는 세대 창고가 설치된다. 빌트인 냉장고와 빌트인 세탁기를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시켰다. 전기쿡탑과 렌지후드, 전자레인지 등이 무상 제공되며, 개별 정수 시스템이 전 세대에 설치된다. 투룸에는 김치냉장고를 추가로 제공한다.

44D형과 48E형은 투룸형 구조로, 주방과 거실 외 2개의 침실로 구성되어 있다. 붙박이장, 시스템 가구 등 아파트 못지않은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점이 눈에 띈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분양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초저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높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같다” 면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대부분 복층형으로 구성되고 일부 테라스도 제공되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복대동 솔밭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 043-)27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