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메르스 관련 불안감 심리지원 서비스 실시

2015-06-22 13:37

평택시청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메르스로인한 시민들의 불안 공포 우울 등의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보건소에서 자가격리대상자 모니터링시 심리지원에 대해 안내하고, 우울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을 토로하면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상담사와 연결해 심리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의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심리지원 핫라인(031-658-9818 / 1577-0199) 구축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시 경찰 소방서와 협력해 현장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관내 보육시설 및 초․중․고등학교에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행동지침 등을 배부해, 시민들이 심리적 동요 없이 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감염병 심리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대처능력을 강화해 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