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 튜닝부품인증제’ 시행 후 첫 튜닝부품 인증
2015-06-22 11:00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튜닝부품에 대한 성능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도입된 ‘자동차 튜닝부품인증제’ 시행 후 첫 번째 튜닝부품을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가 이번에 인증한 제1호 튜닝부품은 핸즈코퍼레이션이 제작한 튜닝 휠 2종(PR0004·MG0400)이다.
지난해 7월 출시돼 준중형부터 중형까지 장착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 전용 고성능 제품으로 유럽타이어&림기술협회(ETRTO)와 일본경알루미늄휠협회(JAWA) 등 세계적인 인증기관과 동등한 방법으로 진행된 충격시험과 내구시험 등을 모두 통과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 튜닝부품인증제는 민간자율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휠·소음기·에어필터·오일필터·등화장치 등 5개 품목을 자체 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한다.
서류심사와 성능·품질시험 및 최종심사를 모두 통과한 튜닝부품에는 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표시가 부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