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메르스 역학조사관 확충에 집중해야”
2015-06-19 10:00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과 관련,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9일 “지금 당장 필요한 역학조사관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원 정책위의장은 “전국에 34명의 역학조사관들이 하루 20시간 넘는 격무와 감염 위험 속에 고군분투하지만, 환자가 급격히 늘어가면서 메르스의 행적 파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고 접촉자 감염관리 등 중요 업무를 하는 전문가로서 질병수사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염병 종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정부가 90여명을 급하게 충원했지만 늘어나는 환자 수와 역학조사관의 누적 피로를 감안하면 매우 버겁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 정책위의장은 “국무총리 공백이 50여일로 길었던 만큼 민생현안도 매우 산적한 상황”이라며 “황교안 총리가 행정부의 중심을 잡고 내각을 추슬러 메르스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원 정책위의장은 “전국에 34명의 역학조사관들이 하루 20시간 넘는 격무와 감염 위험 속에 고군분투하지만, 환자가 급격히 늘어가면서 메르스의 행적 파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고 접촉자 감염관리 등 중요 업무를 하는 전문가로서 질병수사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염병 종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정부가 90여명을 급하게 충원했지만 늘어나는 환자 수와 역학조사관의 누적 피로를 감안하면 매우 버겁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 정책위의장은 “국무총리 공백이 50여일로 길었던 만큼 민생현안도 매우 산적한 상황”이라며 “황교안 총리가 행정부의 중심을 잡고 내각을 추슬러 메르스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