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공수특전여단, 원광대와 인문학 교육 업무협약

2015-06-19 08:2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육군 특전사 제7공수특전여단은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와 18일 장병 인성함양 및 인문학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도 제7공수특전여단장(왼쪽)과 김도종 원광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원광대]


이날 오전 전북 익산의 원광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제7공수특전여단장 김성도 준장과 김도종 원광대 총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원광대는 제7공수특전여단 장병의 인성 도야를 위한 인성 전문가 지원 및 인문학 교육 지원 등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도 여단장은 “인성과 인문학 교육의 전문기관인 마음 인문학 연구소를 운영하는 원광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인성함양 및 인문학 소양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부대 전투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도종 총장은 “국가 안보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우리의 안보 지킴이 7공수특전여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7공수특전여단과 원광대는 장병 인성함양 및 인문학 소양 증진과 국민 안보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