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해양글로컬 학생생활관 리모델링 개관

2015-06-18 13:52
-남녀 학생 530명 입실...수용률 41%로 전국 최고

경상대학교는 6월 17일 오전 해양과학대학에서 해양글로컬 학생생활관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했다.[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 해양과학대학 해양글로컬 학생생활관에서 권순기 총장과 보직자, 이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해양글로컬 학생생활관 관계자, 공사 관계자,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글로컬 학생생활관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정한식)과 시설과에 따르면 해양글로컬 학생생활관은 총사업비 31억 97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4년 11월 24일 착공하여 올해 2월 26일 완공하였다.

연면적 4820㎡에 지하 1층, 지상 4층, 2개동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하여 그동안 열악한 시설에서 생활하던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게 됐다.

권순기 총장은 축사에서 "해양과학대학 학생은 90% 이상이 타지에서 유학온 학생이어서 학생생활관이 학생들의 학습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그동안 사용해 온 생활관은 36년이나 지난 낡은 건물이었다"고 말하고 "해양과학대학 학생들의 가장 오랜 염원이던 노후 학생생활관을 최적의 학습환경으로 리모델링하여 준공식을 거행하게 되어 대학의 총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권순기 총장은 "이군현 국회의원은 통영시ㆍ고성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해양글로컬 생활관 예산 전액을 확보해 주었다"고 강조하고 "개관식을 맞이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