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최종 심의 통과

2015-06-18 09:56

▲ '2030 서울공원녹지' 계획 지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30 서울특별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법정 마지막 절차를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서울의 자연·인문·환경 등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 보전에 관한 장기적인 계획이다. 특히 공원녹지분야의 정책비전과 구조적 틀을 제시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

계획안에는 공원녹지분야의 미래상으로 '더불어 사는 숲의 도시, 서울'을 제시하고 20년 후 이루고자하는 계획지표와 실현방안을 담았다.

또 공원 소외지역 해소, 도시생태 건강증진, 걷기 좋은 녹지조성, 시민참여 공원운영을 4개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2011년 부터 최초 계획안을 수립하고 공청회, 관련 기관·부서 협의,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는 '2030 서울특별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8월께 이를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