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아파트 인기 상승세…희소 가치 높아져 수요자 몰린다

2015-06-17 09:30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부동산 시장에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다시 상승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로 관심 대상에서 조금 멀어진 듯 했던 중대형 아파트는 최근 희소성이 대두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권 안으로 진입했다.

또 주택시장 회복세가 이뤄지면서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량과 매매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은 전 평형 1순위 마감했다.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나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인기 분양을 진행했고, 펜트하우스인 전용 152㎡ 타입은 8.5대 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킨텍스 꿈에그림은 총 1,880가구가 전용면적 84~152㎡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청약 결과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거래량과 매매가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온나라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지난 4월 중대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초과) 매매거래건수는 1만1,914건으로 3월 중대형 아파트 매매거래건수인 1만1,258건 보다 656건이나 증가했다. 지난 1월 8,174건과 2월 8,392건에 비해서도 크게 오른 수치이다.

또 부동산 114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전용 85㎡초과 아파트의 평균 3.3㎡당 매매가는 1,09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57만원 보다 3.4%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회복세와 함께 인기가 상승 중인 중대형 아파트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중소형 평형에 몰려 상대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진 것이 이유로 작용한다. 또 매년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감소세를 보여 당분간 희소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을 갖춘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몰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북한산 더샵’ 단지를 꼽을 수 있다. 서울 도심 핵심 입지에 조성돼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 ‘북한산 더샵’은 중소형 평형과 중대형 평형을 두루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대문구 홍은 12구역을 재개발해 조성되는 '북한산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15~20층 8개 동, 전용면적 34~120m², 총 55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20m² 109가구를 일반에 분양 중이다.

지하철 3호선인 홍제역이 약 300m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로 3호선을 이용해 종로∙광화문∙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통일로와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출퇴근도 편리하다.

또한 백련산∙안산∙인왕산∙북한산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다. 남향 위주, 일자형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세대 간섭 없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중대형 평형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금 더 넓고 살기 편한 중대형 아파트로 갈아 타려는 은퇴 부부는 물론, 가족 구성원이 많은 40대 부부들까지 중대형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이 증가한 것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도심 알짜 입지와 ‘더샵’의 브랜드, 거기에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까지 갖춘 ‘북한산 더샵’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5-9번지에 조성돼 있다. 문의전화 : 1899-6543
 

[포스코건설, ‘북한산 더샵’ 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