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퇴원자도 5명 늘어…완치자 24명으로 증가
2015-06-18 09:16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5명이 추가로 퇴원해 완치자가 총 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퇴원자는 40(남·24), 44(여·51), 59(남·44), 62(남·32), 71번(여·40) 환자 등으로 지난 17일 증상이 완치돼 퇴원했다.
대책본부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해 환자들 모두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됐다"며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퇴원자 연령별로는 40대가 12명(5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4명(17%), 20대 3명(13%)순이었다.
60대‧70대 완치자도 각각 2명(8%), 30대 환자도 1명(4%)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