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장석현, 과거 방송서 첫사랑 언급 “왕따 당하던 시절 좋아했던 여자 연예인 되고 만나”
2015-06-17 15:26
장석현은 과거 Mnet '비틀즈 코드2'에 이지혜와 함께 출연해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과 다시 마주친 적 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장석현은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이 있었다. 그때 난 왕따를 당하고 주눅이 들어 있었다. 많이 맞기도 했고 땅속에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첫사랑이었던 친구는 학교의 퀸카였다. 그래서 감히 바라보지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첫사랑과 연예인이 된 후에 다시 만났다. 그 친구는 날 알아본 것 같았는데 내가 괜히 모른척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또 우연히 만났다. 이렇게 자꾸 만나니까 무슨 인연인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혜는 “조금 전에 10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는데 그럼 안되는 것이다. 혹시 마음이 흔들렸다는 건가?"라고 말했고, 장석현은 "그냥 자꾸 마주치니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998년 1집 앨범을 발표한 샵은 2002년 해체할 때까지 ‘Tell Me Tell Me’ ‘가까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