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LOCZ 복합리조트 건설사업 제궤도 찾을 듯
2015-06-17 12:50
LOCZ,고도제한 문제 해결한 사업계획서 제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진행에 어려움을 겪던 리포&시저스(LOCZ)의 영종 미단시티내 카지노복합리조트사업이 조만간 제 궤도를 찾을 전망이다.
최대 걸림돌이었던 고도제한문제에 대한 해법이 찾아졌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LOCZ가 최근 최고높이 133.7m로 건물을 짓겠다는 복합리조트의 기본설계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왔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서 내용은 연면적 17만885㎡로 2개 건물을 짓고 한 건물에는 2개의 호텔이,또다른 건물에는 레지던스 호텔이 각각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2개의 호텔이 들어서는 건물 저층부와 고층부에 외국인전용카지노가 들어서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는 영종도내 미사일기지로 인한 고도제한에 따른 국방부,인천도시공사,인천경제자유구역청등이 어렵사리 합의점에 근접해 있는 고도150m를 충분히 수용하는 높이여서 사업추진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고도제한에 막혀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우려됐던 LOCZ의 오는2018년 상반기 준공목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관계자는 “현재 국방부와 고도부분은 합의를 했지만 군작전 문제등 세부사항을 협의중이지만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OCZ의 사업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