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만 상승, 코아로직·휘닉스소재·STS반도체 줄줄이 하한가…워크아웃 영향?
2015-06-17 10:18
17일 10시 현재 주식시장에서 워크아웃설이 돈 STS반도체는 전일 대비 1370원(29.91%) 하락한 3210원, 코아로직은 380원(29.92%) 내린 890원, 휘닉스소재는 370원 빠진 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 종목은 지난 15일 가격제한폭을 30%로 확대한 이후 최초로 하한가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해 매출액 5509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냈던 STS반도체는 관계사인 비케이이엔티의 부실로 유동성 위기를 맞이했다. STS반도체는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비케이이엔티에 지급보증 약 660억원을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STS반도체에 워크아웃 신청관련 보도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