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청라지구 주택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2015-06-17 08:18
IFEZ,민간주택 시장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주택분양 시장 활성화 전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청라지구가 청약시장 활성화, 저금리 기조,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 등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민간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주택분양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지난 1/4분기에 송도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 청라지구 골드클래스, 지에스파크자이 1,2단지 등 총4개단지 2,068세대가 100% 분양완료 하였으며, 2/4분기에는 청라지구 제일풍경채 2차 분양에서 1,581세대가 3일만에 100% 분양완료 되었다.
장기미분양 세대도 1/4분기 대비 20%가 감소한 1,380세대가 있으나 시공사의 전세임대중인 세대를 제외하면 미분양세대는 200~300세대 미만으로 미분양이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6월부터는 대규모단지 사업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송도지구 5공구에서 더샵 센트럴시티가 주상복합 2,848세대를 사업승인을 득한 후 7월중 분양을 완료할 계획으로 향후 송도지구 분양시장 전망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사업이 지연되었던 6·8공구도 A3블럭에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조합방식으로 조합원 모집, 시공사선정 조합총회가 끝남에 따라 조합설립 및 사업승인 등 2,708세대의 공동주택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A3블럭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면 선도사업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6·8공구 개발사업이 공동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라지구에서도 외국인분양용지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한양에서 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자하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의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며, 청라지구 1단지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상업용지인 M1블럭을 아이에스동서(주)에서 매입하여 하반기에 분양을 한다.
또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송도지구에서 7단지 3,550세대가 준공되어 약 8,875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등 부동산 경기호황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