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한국경총, 지역 산업 신성장 모델 발굴

2015-06-16 17:58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와 손잡고 지역 산업의 신 성장 모델 발굴 및 지원과 함께 전국화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광주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와 손잡고 지역 산업의 신 성장 모델 발굴 및 지원과 함께 전국화를 본격 추진한다.

광주대학교는 한국경총과 함께 16일 행정관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산학협력모델 ‘CORUS’를 통해 달성한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도출하고 경총을 통해 중앙의 주요 유관기관 및 기업 등과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학생의 기업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한편 재학생의 수도권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취업률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광주대 링크사업단은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 등 지방 경총과 순차적으로 산학협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전 지역을 아우르는 산학협력 연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대학교 링크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링크사업 3차년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가족회사의 경영상 애로 해소와 기술개발 및 지도, 경영 컨설팅, 공동기술 연구, 사업화 지원, 지식재산권 발굴 지원 등 다양한 4차년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산학협력의 글로벌화 선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