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부산간 민자도로 3구간 조기 개통
2015-06-16 15:30
신항 제1배후도로 만성정체 해소 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창원~부산 간 민자도로 조기 개통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남도는 허성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의 요청에 따라 미음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창원~부산 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3단계 구간(율하IC~생곡IC 5.48㎞)이 조기 개통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구간은 오는 12월 11일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10월 31일에 조기 개통돼 하루 교통량 4만여대의 차량이 분산돼 교통정체 해소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청장은 "본 도로 조기개통으로 현재 부산신항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신항 제1배후도로(2011년 준공) 세산삼거리~가락IC 구간의 만성적인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지구개발사업 촉진은 물론 경남 남동부의 주요도시(마산, 창원, 진해, 김해)와 서부산권 연결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