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베우둠,벨라스케즈 꺾은 강력 니킥.."순식간에 내동댕이쳐 목조르기 승리"

2015-06-15 00:03

[사진=UFC 베우둠,벨라스케즈 경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파브리시우 베우둠(38·브라질)이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188에서 케인 벨라스케즈(33·미국)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베우둠은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8' 메인 이벤트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벨라스케즈를 3라운드 니킥과 길로틴 초크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베우둠은 경기 초반에 벨라스케즈의 타격에 밀려 고전했다. 베우둠은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펀치를 맞고 휘청거렸다.

하지만 베우둠은 2라운드에서 벨라스케즈와 대등한 접전을 벌였고, 3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았다.

베우둠은 3라운드에서 벨라스케즈에게 니킥을 정확히 꽂아 전세를 역전시키고, 방어력이 떨어진 벨라스케즈를 순식간에 내동댕이친 다음 길로틴 초크(목조르기)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베우둠은 벨라스케즈와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UFC 역사상 14번째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UFC 베우둠,벨라스케즈 꺾은 강력 니킥.."순식간에 내동댕이쳐 목조르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