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모발이식’안 되나? 모발이식 적합한 시기는 언제?
2015-06-15 10:00
‘여름휴가’ 시즌, 모발 이식병원 찾는 사람 늘어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흔히 탈모인들에게 여름은 힘든 계절이라는 인식이 있다. 더운 날씨 탓에 모자나 가발을 착용하기도 어렵고 땀으로 인해 흑채나 헤어스타일 연출도 힘들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탈모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방법으로 알려진 모발 이식 수술도 여름철에는 피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 인터넷에는 ‘여름철 모발 이식 수술하면 안 되나요?’라는 질문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래도 무더운 날씨와 따가운 자외선으로 인해 수술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여름은 직장을 다니는 탈모인들에게는 꿈만 같은 탈모 탈출 적기다. 그 이유는 바로 ‘여름휴가’ 때문인데, 긴 휴가 동안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름은 오히려 모발 이식 수술의 성수기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이식 기술이 좋아져 두피를 절개하지 않는 비절개 방식으로 시술이 진행돼 수술 후 회복 시간이 훨씬 단축된 것도 직장인들이 휴가철에 모발 이식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비절개 모발 이식은 본인의 뒷머리 혹은 체모를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절개와 비교해 흉터와 통증, 붓기가 현저히 적은 것이 특징으로 환자의 수술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이식 후 모낭이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해 탈모 고민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비절개 모발 이식은 M자형 탈모, 정수리 탈모에 주로 활용되며 여성 헤어라인 교정과 같은 미용 목적으로도 진행되고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모발 이식의 결과가 좌우된다. 특히 대량 모발 이식이 필요한 경우엔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이 가중돼 모발 이식 병원 선택이 더욱 중요해진다.
대량 모발 이식과 비절개 모발이식 병원으로 알려진 노블라인의원은 지난 2013 대한모발이식학회에서 대량 모발이식 1만모 이상 성공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체모 채취 시 발생하는 흉터를 최소화하는 ‘에스컬레이터 테크닉’ 기술을 자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노블라인의원은 대량모발이식과 체모이식 수술비율이 높아 의료진의 숙련도와 수술 노하우를 자랑할 만하다.
이러한 수술 경험을 살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유튜브를 통해 모발 이식 관련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탈모에 대한 정보와 모발 이식 병원 선택 방법 등에 관해 설명한다. 또한, 모발 이식 사례를 단순히 사진으로만 비교하는 타 병원과 차별을 둬 실제 이식 사례자의 모발을 손으로 쓸 거나 빗으로 빗는 등 정직한 수술 사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를 시술하는 과정 또한 가감 없이 소개하고 있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모발 이식은 모발의 생착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모낭이 몸 밖에 나와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착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그 시간을 가장 최소화 하는 것이 의료진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백 원장은 모발 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 많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병원이 개개인의 모발 굵기, 방향, 밀도 등을 고려해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을 진행하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블라인에서 제공하는 모발 이식 수술 및 모발 이식 병원 주의사항, 탈모 관련 영상은 유튜브 또는 노블라인의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