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 승객 14명 탄 낚시어선 기관고장, 긴급 구조

2015-06-14 10:50

▲기관고장 낚시어선 예인 장면[사진제공=보령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에서는 13일 일요일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낚시어선 1척을 긴급 예인했다.

 보령해경은 13일 오전 7시18분경 충남 보령시 용섬 동방 0.5마일 해상에서 낚시중이던 홍원호(7.31톤, 낚시어선, 승선원14명)가 갑작스런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선장 김모씨가 보령해경상황센터에 신고,

보령해경은 관내 낚시어선(블루스카이호, 9.77톤)을 긴급 수배하고 오전 9시 홍원해경안전센터 S-09정을 급파 오전 9시10분 사고현장에 도착, 근접 안전호송후 오전 9시40분경 홍원항에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금일 해상날씨가 좋지 않아 14명이 편승한 낚시어선 기관고장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출항전 사전점검을 반드시 꼼꼼하게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