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투명회계대상', 기아차·호텔신라·와이지원 대상 수상
2015-06-12 17:4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 의원회원실에서 '2015 투명회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기업은 총 6곳이었다.
유가증권기업 중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 가운데 대상은 기아자동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LG전자가 선정됐다.
자산규모 2조원 미만 기업 중에선 호텔신라와 오리온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에 올랐다.
투명회계대상 평가위원회는 1797개사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기본으로 4단계 분석을 거쳐 회계학적 지표, 공시정보의 적정성, 기타 투명성 보조지표 등 회계 투명성 지표를 평가했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 기업들은 투명한 회계의 실천이 곧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토대가 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회계투명성을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