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윤종신 “김필-장재인 모두 잘됐으면”
2015-06-12 15:36
윤종신은 최근 김필과 만나 첫 번째 미니앨범 '필 프리'의 성공을 기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슈퍼스타K7’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슈퍼스타K 특유의 포즈를 짓고 있는 윤종신과 김필의 밝은 미소가 담겼다.
윤종신은 신곡 '스테이 위드 미'를 발표하는 김필의 성공을 기원하며 “네가 잘 되어야 슈퍼스타K도 잘된다. 슈퍼스타K 출신들이 잘되는 게 뿌듯하다. 장재인도 같은 날 앨범을 내는데, 김필과 장재인 같은 싱어송라이터들이 잘 되어야 한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필 역시 새 음반을 가장 먼저 윤종신에게 선물하며 ‘슈퍼스타K6’에서 쌓은 사제의 정을 확인했다.
김필과 윤종신의 인연은 '슈퍼스타K6'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남으로 시작됐다. 당시 윤종신은 김필의 음악의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후 김필은 '월간 윤종신' 2014년 12월호 '지친 하루'에 곽진언과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슈퍼스타K7’ 제작진은 “심사위원과 제작진 모두 ‘슈퍼스타K’ 출신 뮤지션들의 활동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활동을 재개한 김필과 장재인 등 ‘슈퍼스타K’ 출신 스타들이 자기 색깔이 있는 음악을 하며 영향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고 “현장 오디션을 찾는 지원자들에게 물으면 앞선 시즌에 성공한 도전자들을 보고 도전을 결심한 경우가 많다. ‘슈퍼스타K’가 변함없는 스타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Mnet ‘슈퍼스타K’는 앞선 여섯 시즌 동안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박재정, 곽진언, 김필, 임도혁 등 다양한 스타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오디션의 길을 개척해 왔다. 지난 6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한층 젊은 감성의 ‘슈퍼스타K’를 표방하는 시즌 7은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새로운 목소리 발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