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판타지아’ 개봉일 첫날,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2015-06-12 11:07

[사진제공=인디스토리]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다양성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한여름의 판타지아’(감독 장건재・제작 모쿠슈라 나라국제영화제・배급 ㈜인디스토리)는 개봉 첫날인 11일 스크린수 46개 상영횟수 95회로 1572명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2046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영화가 다양성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화장’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화장’ 이후 약 60일만의 기록이다. 특히 올 상반기, 상업영화뿐 아니라 다양성영화 시장까지 ‘위플래쉬’, ‘스틸 앨리스’등 걸출한 외화들이 독식한 가운데, 단 46개 스크린만으로 만들어 낸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성과는 더욱 빛을 발한다.

개봉일 다양성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월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이번 주말,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절찬 상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