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과거 건강검진 앞두고 안절부절…이유는 전남편 때문?

2015-06-11 16:48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자 농구선수였던 박찬숙이 파산신청을 한 가운데, 과거 남편과 사별한 심경을 털어놔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남편 이영하와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박찬숙은 의외로 긴장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줬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찬숙은 "사실 전 남편과 사별했을 때 워낙 자기 건강만큼은 잘 챙기던 사람이라서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는 외침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하고 있고 지금 이영하 선생님께도 그 부분을 강조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찬숙이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냈다. 현재 법원은 박찬숙의 재산상태를 조사했고, 곧 남은 재산을 처분해 여러 채권자에게 어떻게 배당할지 결정될 예정이다. 

만약 이 절차가 끝나면 법원은 박찬숙의 면책 허가를 심리하게 되고, 면책 결정이 내려지면 채무를 상환할 의무가 없어지게 된다. 이에 채권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