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 과거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 가리다" 탈퇴 이준 천둥 겨냥?

2015-06-11 15:43

[사진=아주경제DB & 지오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엠블랙 지오가 과거 올린 글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10월 엠블랙 불화설 등이 나오자 지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지금은 보시는 대로 믿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테니"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 가리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논란이 되자 엠블랙 소속사는 "단지 섭섭함을 토로한 것일 뿐 불화설은 절대 아니다"라며 애써 상황을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이준과 천둥이 소속사를 통해 "콘서트를 끝으로 개인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탈퇴 입장을 내놓자 지오가 올린 글이 이것을 뜻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8번째 미니앨범 '미러' 쇼케이스에서 지오는 "이준과 천둥과는 텔레파시로 응원하는 사이"라며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