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메르스 환자 발생…메르스 확진자 108명·사망자 9명
2015-06-11 08:24
전남도는 10일 “지난 8일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으로 판정됐던 A(64)씨가 10일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광주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에 입원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메르스 확진 환자(14번)가 머물렀던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들렀다가 이후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 확진 환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또한, 메르스 확진 환자 중 90번과 76번 환자가 숨져 사망자도 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