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IPO 계속...증감회 국태군안 등 24개사 상장신청 승인
2015-06-10 17:55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붉은 황소의 거침없는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증시에 또 다시 무더기 상장이 예고됐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가 전날 국태군안 증권 등 총 24개사의 상장신청을 정식 승인했다고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이 10일 전했다.
국태군안증권 등 7개사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선전거래소내 중소기업 전용 중소판(中小板), 중국판 나스닥인 창업판(創業板)에 각각 8개, 9개사의 상장이 예고됐다.
국태군안증권의 주식 발행량은 비상장 주식을 포함한 총 주식의 10~20% 수준으로 총 주식수량은 76억2500만주를 넘지 못한다.
앞서, 상하이종합지수가 5000선을 돌파하고 선전, 홍콩 증시도 상승세를 타면서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기업공개 시장으로 떠올라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