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비디오스, 네이버 손잡고 소상공인 대상 비디오 광고 제작 프로젝트 실시

2015-06-10 09:50

[양성호 500비디오스 대표,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비디오 대량제작 전문 스타트업 500비디오스(대표 양성호)는 네이버와 계약을 맺고 강원 소재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비디오 광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버가 강원도와 함께 시작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의 일환으로서 강원 소재의 소상공인들의 모바일 사이트 ‘모두(MODOO)'를 제공하고 500비디오스는 이에 노출될 비디오광고를 제작하게 된다.

‘모두’는 네이버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모바일 홈페이지로써 개인 및 기관, 특히 수익모델 창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무료 플랫폼이다. 지원 대상은 캠핑장, 펜션, 식당 등 강원 소재의 소상공인이며 500비디오스는 ‘모두’에서 노출될 15초 분량의 비디오광고 100여 편을 제작, 선보일 예정이다.

500비디오스는 길이․내용․제작과정의 단순화를 통해 기업들을 위해 빠르고 저렴하게 비디오콘텐츠를 대량으로 제작하는 강점을 갖고 있다.

주요 실적은 ‘배달의 민족’의 ‘우리가게 CF영상 만들기’, ‘마이리얼트립’의 여행가이드 소개 영상들 제작, ‘카닥’의 자동차수리점들 소개영상, ‘오토위니’의 자동차딜러들 소개영상 등이 있다.

양성호 500비디오스 대표는 “네이버와 함께 이런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좀 더 다양한 분야에 대량 비디오 제작 노하우를 접목시키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플랫폼 및 기업들과의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500비디오스는 기존의 MCN(Multi Channel Network)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개인방송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며 비디오콘텐츠사업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5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받았던 500비디오스는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콘진원) 글로벌 창업발전소 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에 미국 오스틴에서 개최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인터랙티브 부문에 참가했다. 또한, 올해도 콘진원으로부터 후속 지원을 받아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 랩에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