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출시

2015-06-10 09:53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종합미디어그룹 CMB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광동축혼합망(HFC) 방식의 320Mbps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i-스피드마하’를 상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전체, 서울 일부, 대구 일부, 충남 및 전남 일부 지역에 종합유선방송 및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MB의 이번 320Mbps급 초고속 인터넷은 대도시 권역을 시작으로 해 2016년 상반기 전국 CMB 권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i-스피드마하’ 서비스는 기존의 100Mbps급 인터넷 서비스보다 약 3.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1GB 용량의 영화를 내려받는데 약 25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또한, ‘i-스피드마하’ 서비스는 추가적인 시설 공사 없이 기존의 광동축혼합망(HFC) 방식으로 서비스되므로 일반 단독 세대에서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MB는 이번 320Mbps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출시로, 다양한 고품질 방송 서비스에 이어 기가급 인터넷까지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게 돼 가입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되는 결합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CMB는 ‘i-스피드마하’ 서비스의 출시에 맞춰, 소비자의 무선 데이터 사용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1000원의 추가 요금만 내면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가입자 댁내에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유영모 CMB 기술정책실 상무는 “빠른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이번 ‘i-스피드마하’ 상품의 출시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