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 바이오기업 해외시장개척단 큰 성과

2015-06-09 15:42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난달 17~20일 중국 광저우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경북 바이오 관련 기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2015년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130만 달러 상당의 높은 상담과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은 경북 바이오 관련 우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제한약 외 1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7~20일 중국 광저우에서 수출상담, 시장조사, 현지 업체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는 광저우 보건식품항업협회 관계자와 바이어 40여명이 참석하고, 중국 국영 방송사 CCTV에서 취재에 나서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좋은먹거리영농조합법인은 천연초를 활용한 화장품과 마늘의 유용성분을 높인 흑마늘 가공품에 중국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37만 달러의 높은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현지 기업인 후이랑테크놀로지, 광저우이시엉캉테크놀러지와 상호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 구축 등 지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택관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