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안전기동반 가동 시민안전관리 박차
2015-06-09 15: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전국 최초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안전기동반을 가동해 관내 구석구석을 점검하는 등 사전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외형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균열과 변형 등도 정확히 파악하고자 과학적 계측장비를 도입해 시설물 계측도 병행하고 있다.
시의 이번 활동은 안전사고 발생 후 수습과 복구조치에 힘쓰고 있는 후진국형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민안전기동반은 지역실정에 밝은 시민 20명과 건축, 토목, 소방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특급기술자) 10명으로 구성돼 시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민안전기동반의 안전점검 활동과 계측관리를 병행함으로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선진국형 예방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