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인비, ‘위민스 PGA챔피언십’ 초반 톰슨·페테르센과 동반플레이
2015-06-09 07:58
10년만에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3연패 노려…리디아 고는 유소연·크리스티나 김과 샷대결…김효주는 박세리·브리타니 랭과 같은 조
10년만에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3연패를 노리는 박인비(KB금융그룹)가 시즌 둘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초반 이틀간 알렉시스 톰슨(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샷대결을 벌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주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CC 서코스(파73)에서 열리는 이 대회 초반 조편성을 9일 발표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 2013,2014년 챔피언이다. 올해 우승할 경우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10년만에 한 대회를 3회 연속 제패한 선수가 된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2003∼2005년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이래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3연패를 이룬 선수는 없다.
톰슨은 지난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재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페테르센은 지난주 미국LPGA투어 매뉴라이프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는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함께 11일 오후 9시40분 첫 샷을 날린다.
세계랭킹 4위 김효주(롯데)는 이 대회에서 세 차례(1998, 2002, 2006년)나 우승한 박세리(하나금융그룹), 브리타니 랭(미국)과 함께 초반 이틀간 동반플레이를 한다.
◆주요선수들의 1라운드 조편성
※현지시간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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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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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0 김효주, 박세리, 브리타니 랭
08;15 김세영, 백규정, 킴 카우프만
08;20 크리스티 커, 제시카 코르다, 브리타니 린시컴
08;30 박인비, 렉시 톰슨, 수잔 페테르센
08;40 리디아 고, 크리스티나 김, 유소연
13;00 캐리 웹, 폴라 크리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13;10 최나연, 펑샨샨, 안젤라 스탠포드
13;30 스테이시 루이스, 이미향, 캐럴라인 헤드월
13;40 미셸 위, 모건 프레셀, 찰리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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