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24곳서 5곳 추가..초기증상 "발열, 기침, 오한, 소화기 증상도"
2015-06-09 00:02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녀간 병원으로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응급실), 건국대병원(응급실), 평택 새서울의원(외래),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 5곳이 추가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 6곳과 이들이 경유했던 병원 18곳 등 전국 24개 병원을 공개했다.
서울 7곳, 경기 11곳, 충남 3곳, 대전 2곳, 전북 1곳 등 24곳이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초기에는 발열, 기침, 오한 등의 감기 증상을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 설사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폐렴이나 호흡부전증후군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