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전 시설 긴급 특별 연무소독
2015-06-08 17:5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전 시설 긴급 특별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재단은 8일 조 대표이사 주재로 재단관계자, 청소년업무 소관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하 6개 시설(만안청소년수련관, 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내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야외활동이나 인원이 밀집된 지역에서의 청소년활동을 일부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메르스 관련 행동지침을 배포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 대표이사는 “재단에서는 이번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회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신속한 대응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