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리츠펀드 위탁사 푸르덴셜→라살 변경
2015-06-08 18:07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강신우)은 8일 '한화글로벌리츠펀드' 위탁사를 기존 푸르덴셜에셋메니지먼트에서 라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로 교체하고 라살의 코아전략이 적용되는 '한화글로벌프라임상업용부동산펀드'로 변경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과거 큰 변동성의 원인이 됐던 변동성이 높은 비핵심 섹터 및 부채비율 높은 회사, 빌딩 개발이나 펀드관리 같은 상대적 위험성이 높은 사업영역을 배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말 기준 코어전략의 포트폴리오는 이익성장률 7.8%, 배당수익률 3.4%로 안정적인 성장과 고배당을 달성했다.
기혁도 한화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은 "라살의 글로벌우량부동산펀드 운용경험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을 적용해 일반 리츠펀드보다 금융위기 시 낮은 변동성 및 높은 하락방어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펀드전략 및 운용사를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 환헤지 비율은 외화표시자산 환산 평가액의 70% 이상이다.
펀드 가입은 한화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대신증권, 경남은행 및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능하다.
라살은 세계 최대 부동산 회사 가운데 하나인 존스랭라살의 계열사다. 세계 10대 부동산 전문운용사로 2006년부터 '한화라살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를 위탁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