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블루아이 한선천 “이지은과 키스 퍼포먼스 즉흥적…어색해졌다”

2015-06-08 20:04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댄싱9’ 우승팀 블루아이 멤버 한선천이 이지은과 키스 퍼포먼스 후일담을 전했다.

한선천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3(연출 이영주) 올스타전 우승팀 인터뷰에서 “이지은과 키스 퍼포먼스는 즉흥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선천은 “이지은과 무대를 준비하면서 음악을 고르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 음악적 분위기 등 최대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선천은 “사실 키스 퍼포먼스는 상의가 되지 않은 것이었다. 우리는 원초적 사랑을 춤으로 보여주고 싶었고 나는 방송에서 허락하는 원초적은 사랑을 보여주는 최대한의 무브먼트가 키스라고 생각했다”면서 “무대 이후 이지은과 어색해졌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루아이는 지난 4월 17일~6월 5일까지 진행된 ‘댄싱9’시즌3 올스타전에서 레드윙즈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3대3 동점을 기록한 두 팀은 마지막 7차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렸다. 시즌1, 2를 대표하는 정예멤버들이 뭉친 시즌3 파이널 리그는 올스타전 이름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찬사를 끌어냈다.

김설진 박인수 한선천 안남근 김기수 김솔희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홍성식 김수로가 속한 블루아이는 총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