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삼성카드, 신마케팅 모델 공동 개발 나선다
2015-06-08 16:54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와 빅데이터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성카드’는 지난 2일(화)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고, 양사의 강점을 살린 신마케팅 모델을 공동 개발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 예정인 신마케팅 모델은 출산-육아, 시니어 등 회원의 라이프 스테이지 전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발굴뿐 아니라, 삼성카드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한 마케팅 시너지 제고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사회초년기부터 은퇴생활기까지 생애주기별 소비패턴에 대한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유아/육아용품, 가정용품, 여성용품, 시니어용품 등 유한킴벌리의 마케팅역량, 판매채널, 인프라의 공동활용을 통해 고객 증대 및 매출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상호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1970년 창립된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기저귀, 화이트 생리대, 크리넥스 미용티슈, 스카트 키친타올, 그린핑거 스킨케어, 더블하트 육아용품,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 등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생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군에서 세계적 품질을 기반으로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